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 뇌이는 바로 "한 번만"
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 "한번만"
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
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얼마나 거짓말을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금새 잊어 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 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 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 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 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 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 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 봐야 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을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다짐 해야겠습니다
2013년 12월 5일 미세먼지 황사모습 서울 한강대교 북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