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답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 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입니다

그리움은 나이 만큼 오는 거래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 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들어요

내가 사랑하는 그는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 사람도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 만큼 그리움이 와요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 동글
끌어 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 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으로 힘을 얻습니다

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이 됩니다
사랑, 희망, 기쁨, 감사, 열정, 용기, 정직,
용서는 마음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미움, 거짓, 불평,의심, 염려, 갈등,
후회는 마음을 약하게 하고 황폐하게 합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존 러스킨은
"마음의 힘에서 아름다움이 태어나고,
사랑에서 연민이 태어 난다"고 했고,

스피노자는 "평화란 싸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힘으로 부터 생긴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삶을 평화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