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담았습니다

내 마음의 그릇에 희망을 담았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꼬옥 접어서 마음 한켠에 담은
희망은 작은 설레임과 함께 삶의 원동력이
되여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기대됩니다

희망과 함께 담은 작은 소망들도 들어 있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마음과 행동들
그로인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지 못한 아쉬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이겨 내고 싶은 소망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결과는 나였음으로
나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며 결과를
미리 예측하며 행동하려고 합니다

지금 다짐한 부푼 희망의 그릇에 소망의
그릇에 지극히 작은일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담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한 겨울에도 봄철에나
나는 딸기를 먹을수 있는 세상입니다

밖은 영하의 기온인데도 집 안에서는
반 소매 옷을 입고 지내는 세상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여러모로 편리해 지긴 했습니다만
결코 좋은 세상이라고 만 여겨 지진 않습니다
겨울을 겨울답게 살지않는 모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닐 하우스의 과일들은 얼어 붙은 땅속에 자신을
파묻고 사무치게 봄을 기다리지 않았기에 그
안에서는 살아있는 땅의 기운을 찾아 볼수 없고
내면 깊이 익음도 만나 볼수 없습니다

온실에서 키워진 알맹이 없는 성공이기
때문이지요 겨울을 바로 살지 않고서는
결코 새 희망의 봄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따뜻한 온실만 찾는 삶이 아니라
온몸으로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인생의 봄날을 벅찬 설렘으로
맞이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