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나는 참 좋습니다.
나 자신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
내가 서럽도록 외로울 때.
가슴 저미도록 괴로울 때.
그대는 늘 내 곁에서 깊은 산.
맑은 샘의 꽃으로 피었습니다.
늘 향기로움으로 다가오고
늘 비어있는 나의 공간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주는
당신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주 특별한 사람.
당신을 사랑해서 기분 좋아
향기롭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이를 더할 때마다
외로움이 찾아들어
소리 없이 몸부림칠 때.
당신은 참사랑이 되어 주셨고
용기와 사랑으로 작은 웃음으로
내 곁에 머물러 주셨습니다.
당신만 생각하면 이젠 당당하게
바람도 막을 수 있을 것 같기에
세상 앞으로 당신과 함께 걸어갈
삶의 길이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마주 보며 살아가는 동안.
삶의 외로움을 나누며. 속 얘기를
나누는 향기가 가득했으면 합니다.
늘 높고 푸른 하늘 쳐다 보며
당신과 나의 가슴에도 허허로운
마음보다 하얀 뭉개 구름 색깔처럼.
깨끗한 사랑으로 서로에게 소중하게
다가선다면 인연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