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인연

별이 빛나는 밤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달빛 찬란한 햇빛이 무섭게 부서지는 날이든 그대는 오십니다.

울적한 표정으로 오시든 환한 미소로 오시던 그대이기에 미소로 반깁니다.

환상 속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밤이지만 알 수 없는 힘이 솟구쳐 초롱초롱한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밤낮없이 그대 발자국 들으며 새로운 인연을 날마다 만나 행복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언제나 새 힘을 얻어 지친 자들에게 사랑을 주는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라 기다려 줄 수 있는 순수한 모습이 언제나 보이게 그대의 목전에 서성이게 하소서.

고달픈 삶들의 꿈속에서 행복으로 잉태되기를 오늘도 행복으로 향하는 좋은 인연이 되길 그대에게 사랑으로 전합니다.


영혼이 성장하면 저절로 겸손하게 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일상이 기쁘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은 결국 우리가 뿌린 씨앗에 의해서 싹튼 것입니다.

그러기에 원망하기보다는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지요.

아무리 베풀어도 부족한 듯한 자식 사랑. 마음은 있으나 미루다가 행하지 못한 효. 모두 우울한 일들이지요.

지나온 것들에 대한 회한에 매이지 말고. 이 시간부터 좋은 씨앗을 뿌려. 더욱 튼실한 열매를 얻으면 되겠지요.

과거에 계속 집착을 하면 현재도, 좋은 미래도 나를 외면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지났으니 잊자는 말이 아니고. 날마다 그날의 애심으로 아름다운 사랑 주고 나누며 영혼을 맑게 살아가자는 얘기입니다.

껍데기가 화려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성공한 것 같고 의젓한 것 같아도 무언지 모르게 외롭고 허전하여 항상 허겁지겁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영혼이 맑은 사람은 평화롭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가슴으로부터 뿌듯하게 전해오는 진정한 기쁨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내가 만들어 놓은 길. 이제부터는 내 가슴속 영혼을 추스르는 여유를 가지고. 아프면 아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가슴 가득 떠안으며 순응하며 그렇게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