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묻는 사랑

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사랑"이란 두 글자는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기쁨과 행복도 함께 합니다.

만날 수 있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만날 수 없는 사랑도 있습니다.

마음에 묻어야만 하는 사랑. 만날 수 없다해서 슬픈 것만은 아니다.

생각날 땐 언제나 어디서나 꺼내서 볼 수 있는 사랑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을 때면 마냥 행복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잠들어 있는 나에 모습을 보곤 한다.

힘들 땐 위로해 주고 슬플 땐 말 없이 안아주고 아플 땐 살며시 다가와 손을 잡아주며 그 아픔 함께 해 주는 사람 마음에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사람..

마음으로 전해오는 그의 숨결에, 따뜻함으로 느껴오는 그의 사랑에, 마음에 묻는 사랑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원히 같은 길을 갈 수 있으므로 더 더욱 아름다운 사랑이다.

그 누군가를 더욱 사랑하고 싶어지는 날에..


빈 방이 정갈합니다.

빈 하늘이 무한이 넓습니다.

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 빈 가슴이래야 욕심이 아니게 안을 수 있습니다.

비어야 깨끗하고. 비어야 투명하며. 비어야 맑디 맑습니다.

그리고 또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빈 마음이 좋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지 않아서 산다는 일이 한없이 고달픈 것입니다.

텅 빈 그 마음이라야 인생의 수고로운 짐을 벗는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라야만 이해와 갈등의 어둠을 뚫고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