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 이유


내안의 행복, 내안의 진리, 내안의 무신. 예수?  부처?..

내안의 돈, 마누라, 내 새끼는 아는데 사회를 생각하는 의식이 매우 희박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천제단에 기도를 하자, 고 하면 천제단이 내안에 있는데. 무슨 밖에서 천제단을 찾느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맞는 말이지만 밖에 참여할 필요가 있으면 좀 하십시요.

시골에서도 마을회관에 모여라, 방송 나오면 나갑니다.

모여서 힘을 합하지 않고는 마을 청소가 안됩니다. 마을을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내 새끼, 내 마누라, 내 종교, 내 철학, 내 마음, 내 진리가 인간을 망쳤습니다. 이것 때문에 안되요.

내 철학이 맞는 말이고 좋은데, 사람은 개인적인 동물이자 동시에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균형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회성, 권리에 따르는 책임을 모르면 사회가 아니됩니다.

무슨 라즈니쉬?.. 인도 철학. 내면의 발견?.. 다 좋았는데요. 내면으로 너무 치우쳐서 인간을 망치고 그게 소시민적 현대철학의 한계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