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이 느끼는 사람

우리 멀리 있어도 서로를 아끼며 염려해 주는 사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맑은 옹달샘 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래서. 아름답고 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곳

허무한 시간을 느낄 때 서로에게 자극되어 분발할 수 있는 향기가 숨어 흐르는 곳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 살아온 시간 속에서 무디어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곳

서로 아낌을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또 다른 이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곳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기에 조금씩 얻을 수 있었던 사랑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곳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 우리의 작은 향기도 때로는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맑은 샘물과 같은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됩시다


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어 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떤 말로도 아무런 위로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영화의 주인공처럼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휴대폰을 꺼버리고 아무 연락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을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고 모양을 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나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흔들리는 대로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작은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달리는 차의 유리를 모두 내리고 한겨울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떤 노래를 들을 때 나도 저런 가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나요
모든 것이'네 잘못'이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만나면'네 잘못'이라고 말 한적이 있나요
출근이나 일도 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금입니다.

어느 순간이든 어느 지점이든 자기가 마음을 먹고 "시작해 보자"라고 생각하면 그게 새로운 출발점이에요.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출발선과 한계선은 본인 스스로 긋는 셈이지요.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지지 마세요.

그만큼 강한 사람이 되세요. 자신의 출발선과 한계선을 똑같은 선상에 두지 마세요.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세요.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망설이면 늦는 다니까--"

넉넉한 마음에 여유를 담으세요. 지금은 당신을 위해 부여된 시간입니다.

미소가 담긴 즐거운 맛 점하시고 나를 위해 준비된 시간과 일을 나누세요.

기쁨과 감사와 사랑이 있는 참 쉼이 있는 아름다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사람은 누구나 늙게 마련이고 구름처럼 흐르는 것은 세월입니다.

그 시간만큼은 쓰던, 달던, 인생의 큰 스승입니다.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보다 굿은 일이 더 많습니다.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이면 굿은 일도 좋은 일로 바뀔 것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신의 소지가 발생 되면. 좋은 일도 굿은 일로 바뀔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언행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사람은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있는 듯이 없는 듯. 없는 듯이 있는 듯. 그렇게 살아가야 한답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된답니다.

백 년도 못사는 인생. 그저 물 흐르듯이 순리와 진리대로 살아가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슬퍼지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아주 기뻐도 콧등이 시큰해 져서 눈물이 납니다.

슬퍼서 실컷 울면 그 울음대로 후련해 짐이 있습니다.

아주 기쁨에 겨워 펑펑 울고 나면 며칠 동안 그 흥분으로 기쁨에 삽니다.

「어린 왕자」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색다른 감동을 가져다줍니다.
이 책은 어쩌면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책이어서 깊은 밤 아주 조용히 읽노라면 어린 왕자의 마음이 아주 예뻐서 그 말들이 매우 아름다워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어린 왕자는 많은 교훈을 가져다줍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선 사물들도 살아나서 노래를 부른답니다.

사막에서의 물이 "다른 물과는 달리 특별한 물이 되어 축제처럼 여겨지는 건 내 팔로 힘들여 길어 올린 것"이라서라는 노력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진정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사람들은 귀 때문에 망하는 사람보다.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구시렁거리지 마라.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듣기 좋은 소리 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하라.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라.
하기 쉬운 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라.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고 칭찬은 자주 해라

뻔한 이야기 보다.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 만큼 재미있게 해라.

혀 로만 말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힘이 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뱉어진 말이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번 말한 것은 책임을 져라.
(오늘도 한 수 배웠습니다,)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로 당신을 알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른봄에 피는 꽃들을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이 푸른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에도
당신이 계시기에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온 종일 내리던 비가 멎은 다음에
찬란하고 영롱하게 피어 오르는
무지개처럼 말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혼자만의 색깔이 아닌 일곱 색깔의
무지개처럼 사노라면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같은걸 겪게 마련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두렵다
해서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힘든 절망의 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우리의 존재와 가치는 더욱 성숙해지고
절망의 순간을 잘 대처하고 나면 삶의
지혜와 보람이 한 움큼 쌓이게 됩니다.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절망과 환희도
모두 나의 몫이라면 꼬옥 끌어안고
묵묵히 걸어야 나의 길일 것입니다.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잘못을 덮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울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한쪽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싸우면 둘 다 마음이 아픈 것이 친구입니다
뒤에서 흉봐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미워하면서도 생각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떨어져 있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이유 없이 눈물을 머금게 되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까이할 수 없을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누구나의 가슴 속에는
삶의 등불이 되어줄 아름다운
별을 하나씩 품고 살아가지요

꿈과 희망을 주는 별
삶의 지혜와 용기를 주는 별
강인한 의지와 인내를 주는 별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이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다면 매우 크나큰 기쁨과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
무수히 맑은 별 가운데 오직
나만이 바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별이 되어주세요

내 삶의 등불이 되어 줄
당신이 있어서 참으로 살맛
나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사랑스럽고 멋진 당신이
내 가슴속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이 되어주세요

어느 퇴직 교장선생님의 글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이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나중  늙어지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느긋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지나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시곗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공기입니다.
때로는 바람이고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행복은 연습입니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이 아닙니다.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가는 길은
만 갈래지만 방법은 하나랍니다.

행복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매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당신 앞에 있답니다.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같습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답니다.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의식하지 마세요.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도울 수 없답니다.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고
소리 없이 건넬 수 있는 믿음입니다.
달콤한 포옹 같은 것이랍니다.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 푼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의 축복입니다.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뭐든 할수 있기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하려 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여.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모릅니다.

새로운 날이 주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늘을 소중히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척하지 말고 언제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 두도록 하십시오."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하게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에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이 있으면 썰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드라마 처럼

하루 치의 발전된 삶이 당신에게
아름답게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은 가장 편안한 곳

저녁이면 생존 경쟁의 현장에서
상처 나고 스트레스 받은 지친
모습으로 가정에 돌아옵니다.

가정은 에너지 재생산의 공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어야 합니다.

가정은 종합병원이어야 합니다.
바깥에서 받은 상처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의사가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많이 안다는
이유로 무심코 던지는
말로 상처를 만들곤 합니다.

가정은 상처를 주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치유가 있어야 합니다.

나는 오늘 훌륭한 의사의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봅니다.


권효가 (勸孝歌)

父生母育 恩高如天(부생모육 은고여천)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만은

靑春夫婦 不孝父母(청춘부부 불효부모)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없는지라

女息出嫁 厭媤父母(여식출가 염시부모) 출가하는 새아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子息婚後 急忙分家(자식혼후 급망분가)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其子作亂 自喜作笑(기자작란 자희작소)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父母訓戒 不聽外面(부모훈계 불청외면)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외면하고

其子喧聲 傾聽好樂(기자훤성 경청호락)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겨하며

父母再言 厭聽無關(부모재언 염청무관) 부모님의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다

子女汚便 以手自執(자녀오변 이수자집) 자녀들의 오줌똥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父母流唾 思濊不近(부모유타 사예불근)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持來菓子 與子之手(지래과자 여자지수)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爲親賈肉 全無一斤(위친가육 전무일근)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愛犬病臥 急走病院(애견병와 급주병원)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老親發病 子謂老患(노친발병 자위노환) 늙은부모 쓰러지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父母養子 一養十子(부모양자 일양십자) 열자식을 키운부모 한결같이 키웠건만

子厭父母 十子一厭(자염부모 십자일염)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다고 싫어하네

爲子用錢 不惜天金(위자용전 불석천금)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만은

爲親用錢 只惜一分(위친용전 지석일분)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푼조차 아까우네

與子出外 外食多頻(여자출외 외식다빈) 자식들은 데리고는 외식함도 자주하나

侍親一出 外食至難(시친일출 외식지난)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生前不孝 死後何孝(생전불효 사후하효)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以禮訃告 接受賻儀(이례부고 접수부의)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汝身所重 思親思德(여신소중 사친사덕)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郞君所重 尊媤父母(낭군소중 존시부모) 서방님이 소중커든 시부모를 존중하라

死後不悔 生前盡孝(사후불회 생전진효)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면

天授貴福 子女孝親(천수귀복 자녀효친) 하늘에서 복을주고 자녀에게 효를받네



우리 부모 날기를 때 애지중지 쏟은 정성

태산보다 더 높으고 하해보다 더 깊건만

장가들고 시집가서 내 자식이 태어나니

부모은공 뒷전 되고 내 식솔이 우선일세

동양교육 근본에는 효도 함이 으뜸인데

영어 사전 어디에도 효도라는 단어 없네

서양문화 탓인지 시대에 따른 변천인지

이의예지 회색 되고 인륜 도덕 녹이 슬다

시집가는 아낙네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짝을 지은 자식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기력 없는 늙은 부모 뉘를 믿고 살란 말야



청춘남녀 젊은이여 권효가를 들어보소
오늘날의 가족제도 흩어삶이 풍속인데
그옛날에 비하면은 효도하기 아주싶소
자식과는 전화연락 수다하게 하면서도
부모님께 안부전화 ? 일 간격 하고있나
자식얼굴 보고싶고 음성또한 듣고싶소
자식들의 장난감은 허다하게 많건만은
부모님의 필수품은 무엇없나 살펴보소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면서도
부모님의 용돈에는 인색하기 그지없네
내가받는 월급날에 일정액을 드리세요



계절 따라 유행 따라 내가 새옷 입을 적에

부모 옷도 챙겨 보고 갈아 입게 해 보세요

늙었다고 유행 없고 나 많다고 새것 싫나

자식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를 준비할 때

부모님이 잘 자시는 무엇있나 챙겨 보소

자식 들이 아플 때는 병원 가기 바쁘면서

부모님의 중한 병도 노병이라 방심마오

죽은 뒤에 후회 말고 살아 생전 효도 하소

겨울이면 추울 새라 여름이면 더울 새라

이것만 챙긴다면 자식 효도 다 합니다

자식 효도 받고프면 내가 먼저 효도 하소

효자 집에 효자 나고 불효집에 불효 나오

사랑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조건 없이

주는 것이 사랑이고 참효도가 무어냐고

묻는다면 곧되돌려 받는 것이 효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