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의 송년사


아무 생각없이 페이스북을 보다가 발견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송년사!
너무 감명깊어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잊지 않고 길이 길이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건물(建物)은 높아졌지만 인격(人格)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高速道路)는 넓어졌지만 시야(視野)는 더 좁아졌다.

소비(消費)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 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家族)은 더 적어졌다.


생활(生活)은 편리(便利)해졌지만 시간(時間)은 더 부족(不足)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所重)한 가치(價値)는 더 줄어 들었다.

학력(學力)은 높아졌지만 상식(相識)은 더 부족(不足)하고,
지식(知識)은 많아졌지만 판단력(判斷力)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專門家)들은 늘어났지만 문제(問題)는 더 많아졌고,
약(藥)은 많아졌지만 건강(健康)은 더 나빠졌다.

돈 버는 법(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法)은 잊어 버렸고,
평균수명(平均壽命)은 늘어 났지만 시간(時間) 속에
삶의 의미(意味)를 넣는 법(法)은 상실(喪失)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바로 옆집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宇宙)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世界)는 잃어버렸다.

공기(空氣) 정화기(淨化器)는 갖고 있지만 영혼(靈魂)은 더 오염(汚染)되었고,
원자(原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偏見)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自由)는 더 늘었지만 열정(熱情)은 더 줄어들었고,
세계평화(世界平和)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의 평화(平和)는 더 줄어들었다.

비워가며 닦는 마음

모름지기 살아 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 아닐까요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고만 하는 과욕과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같습니다

언제면 내 가슴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고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 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운 화평이 찾아 올까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 자국엔 물기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줄 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달래 주질 못하니~

한 입 배어 먹었을 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
그 아삭 거림 같은 맑음이 내 영혼에 선명하게 그리워~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맺히게 토해 내는
언어는 죽은 애미의 젖꼭지를 빠는 철부지 울음을 닮았나~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네요
육체와 영혼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요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나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하나의 외침 그것도 역시 나입니다
나를 채찍 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픔들인데도
내 욕심에 내 발등만 쳐다 보고 나만 아프다고
아우성 치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작고 소소한 일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어디 더 크고 커다란 행복이
없나 두리번거리며 흘려 보낸 시간들이 허망합니다

납기일 지난 고지서가 빚인 것처럼 마음의
빚을 지고 서도 고맙다거나 감사하다는
인사조차 미루고 있는 시간들에 반성합니다

피곤하고 고단한 사람에게 내 고민을 더 언저 주어
내 짐이 가벼워졌음에 모른 척했던 시간이 아픔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공기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가졌음에도 시간이 없다고 허둥대고 숨이 막혀서
못살겠다 덥다고 춥다고 발 동동 구르던 어리석음을~

한 해를 보내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시간들입니다

작은 것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며 살겠습니다
세상을 넓고 밝게 맑은 눈으로 보는 습관을 들이겠습니다

두루 두루 주위도 돌아 보며 어우러짐도 실천 하겠습니다
세상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워지길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어느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오랫만에  아동복 가게 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찾아가서  이런 저런 수다로  이야기꽃을 피울 무렵

7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들어 오시더니 핑크색
여자 아이 외투를 고르고 가격을 물으시고는

``좀전 가게에서 본것이 좋타, 이게 좋타 ,,
의논을 하시더니  다시 나가신다,그러더니

이내 다시 오셔서 골랐던 옷을 구입하시며 흡족해
하시는 두분 표정에서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서
손녀에게 줄 선물을 사시는것 이라 짐작을 했다

할아버지께 의자를 권하며`할아버지 커피 드릴까요,?
그랬더니 웃으시며 고개만 가볍게 저으신다

친구랑 먹던 떡을 드시라고  권했더니 가슴쪽을 가리키시며
여기에 혹이 있어서 조금만 먹어도 힘들다 하신다

옆에서  손녀옷을  부치려고 주소를 묻느라
딸이랑  통화를 하셨던 할머니가 전화를 끊으시고

하시는말씀이``우리 할아버지 가  말기 암환자예요
병원에서는  더 이상 고칠수가 없다고 집으로 모시고 가래요
집에 계시는건데  먹는걸 잘 못먹어요 ,,

`아,,!  저런..친구와 난 할말을 잃어 버렸다,

할머니는 계산을 하시면서 가격을 깍아 달라하고
할아버지는  그것을 왜  깍냐고 나무라시고...
계산을 끝내고  택배 부칠 주소도 다 불러 주고

할머니의 말씀 이어졌다``할아버지가 아프기전엔
피부도 하얗고, 나이도 적어 젊어 보였는데
아프면서  검어지고 10년은 더 들어 보여요

그래도 오래 살은 영감인데  가끔 눈물을 흘리면
할아버지가 뭐라 해요,  왜, 우냐고. 할아버지에게
위급한 상황이 오면, 병원은 어디로 갈것이고,장례식장은
어디고  나중에  이곳에 나란히 누울거라고  다 알려 줘요

할아버지는  알고 싶어하시고  그래서
말해줘야 한단 생각에 다 말해줘요 몇일 있음
손녀가 오는데도  지금 택배로 부쳐야 한데요

오면 그때 주면되는데.아이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와요,
오느라고들 힘들지만,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보게
할려고요 근데 이상하게  의사가 아프냐고 물으면,
할아버지는 안아프데요 참~ 이상해요, 많이 아플텐데.

앗참~ 애들 먹을거리 살려면 늦기전에  장봐야지, 또 올께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서둘러서  장을 보러 총총히  나가셨다

머리가 멍.해져 버렸다 슬픈 영화속
주인공을 실제 봤다면, 이런 느낌이 들까?

내가  할아버지  입장이면? 또 할머니 입장이면?
손주의 선물을 받는 딸의 입장이면?

병원에서 치료 조차 포기한  죽음을 코앞에
둔 할아버지가  어찌 저리 의연할수 있을까?

평생을 함께 했던  할아버지 옆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준비하는 할머니 저리 밝고 차분 하실수 있을까?

하지만  할머니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깊은 슬픔을
보아 버렸길래 더 더욱 난 아프다 할아버지 가시고
할머니 얼마나 외로우실까? 지금 현재 어떤
어려움에 처해진 사람이 있다면 할아버지
앞에서 나 정말 힘들어요. 할수 있을까?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할아버지,길 떠나 실려면  추운겨울 지나서
따뜻한 봄 날  길 떠나시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 그런데 요즘의 거리 풍경은
명동이나 가야 성탄절 기분이 날까, 가라앉은 기분입니다

옛날 우리 학창 시절엔 교회나 성당은 물론 큰 가게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네온 사인이 휘황 찬란하게
번쩍였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거리마다 흘러 넘쳤지요

더구나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라 통행이 해제되는 성탄절
이븐 날은 그야말로 신자나 아니나 모두가 축제의 날이었죠

그 당시는 노래방이 일반화 되어 있지 않아서
2차 3차 후 마지막 가는 최고의 코스가 나이트클럽
가서 젊음을 마음껏 몸으로 발산하는 것이었습니다

착 가라 앉은 세모(歲暮)를 보니 그 옛날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중년이고 싶어요

세월을 따르는게 중년이라지만 바람목에 매달린
덩그런 낙엽이듯 뱃고동 소리처럼 여울져 가는
노을 앞에 그 옛적 내가 버려야했던 그리움들이
청춘이 다시 오듯 켜켜이 낙엽들로 쌓여가는
비 오고 바람 불어오는 이런 날이면 손 하나를
꼭 쥐여 줄 사람 하나를 만나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벙거지 모자에 남루한 옷차림의 멋을 부리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파릇한 잎새에 성난 파도를
물어 별이라도 삼킬 듯 굼실거리며 당신의 가슴을
쳐 왔던 바다의 아픈 이야기들을 내게 들려줄 수 있고
나또한 하루가 멀게 내게서 피고 지는 꽃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당신에게 들려 줄 수 있는 마음편한
이런 사람이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것이 설혹 두 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한번만이라도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어눌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호젓한 시골의 신작로 길을 수런 수런 걸으며
읍내의 오일장에라도 함께 가서 질척이는 천막에
담배 먼지들을 피워대는 자욱한 연기속의
선술집이지만 김치 안주에 막걸리 한 잔씩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제가 즐거웠다면 내일은 거울 앞에 앉아
내가 날 보며 "나!,"어제 참으로 즐거웠었지?,"라고
내가 내게 물어 볼 수 있는 중년이고 싶습니다
내가 내게 물어볼 수 있는 그런...


이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이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느껴질 때
이 세상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낄 때 만나는 사람마다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정겨움을 느낄 때

그때에 나는 이 세상에 나 혼자 버려둔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그런 앎을, 그런 깨우침을
그런 느낌을 가지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떠한 경우든지 기쁨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보다 앞서 고통 또한 많다."고 말합니다

비가 내린 후에 공기가 신선하듯이 아마도
지금 괴롭다면 그 괴로움뒤에 오는 기쁨은
참 신선하게 다가올 거에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만남이 있는 곳에
행복이 깃드는 거에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고통도 있지만 행복도 있는 거에요 그러므로
사람을 피해서는 어떤 행복도 있을 수 없는 거에요

우리가 사람들 숲에서 살아 감이
그 숲을 헤쳐감이 설령 괴로워도, 그 숲에,
사람들 숲속에만 행복은 숨겨져 있는 거에요

우리가 어렸을 적 소풍갔을 때 보물을
감추는 선생님은 절대로 우리가 갈 수 없는
먼곳에 보물을 감춘 적이 없어요

우리가 찾고 싶어하는 행복도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발밑
바로 우리 옆에 숨겨져 있을 뿐이에요

우리가 무엇엔가에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그 행복이라는 보물은
갑자기 우리 눈에 보여지는 거에요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물을 보면
그 사물은 생명 있는 존재로 다가 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행복이 보일 거에요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옆에 있음으로 기쁨을 주는
평화를 심어 주는 삶이면 싶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세상이라는 것은 바다와도 같아서
항상 잔잔한 물결만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집체같은 파도가 몰려오기도하고
거센 비 바람에 고통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기꺼이 받아 들여 헤쳐 나가는  사람은
진정 인생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

"만약 우리가 인생의 모든 것
특히 시련까지도 선물로 받아 들인다면
우리의 영혼은 더없이 풍요로울 것이다."라고
파사 그레이스가 인생에 대해 말했습니다

시련을 증오하거나 두려워 해선 안 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시련 뒤에는
더 깊은 기쁨과 새로운 기회가 찾아 옵니다

만일 지금 삶이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견디기 힘든 고통의 시련을 겪고 있다면
새롭게 거듭날 미래의 꿈을 떠 올리세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따뜻한 봄을 맞습니다


삶은 고통과 씨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익한 고난은 축복이라고 들 하지요

어려운 일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난을 참고 이겨낸 인생이야 말로
새로운 세상을 맛 볼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살아 있기에 당하는 먹구름 피해갈 수 없고
뿌리칠 수 없는 현실 그렇다고 거기에 매여
나의 갈 길을 늦춘다면 그만큼 내 인생은 손해요
잘 못 살게 되는 결과만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삶의 고통과 어려움도 뜬 구름 같은 것입니다
어느 바람결에 실려 내 곁은 떠날지 알 수 없기에
그 고통 가운데서도 내일의 희망을 소망해 봅니다

친구에게

부를 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 내며 뚜벅 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 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 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 싶은 친구야

보고 싶다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 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빙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 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 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에 찬
약점들을 비난보다는 이해의 눈길로 감싸 주는 친구야

꼭 필요할 땐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야,내가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울어 주며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보다 더 기뻐해 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 된다,너를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너의 그 깊고 넓은 마음 참을성 많고 한결같은
우정을 통해 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 본다

늘 함께해 주는 너를 생각하면 나 또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내 마음까지 훤히 들여다보는 네 맑고
고운 눈을 생각하면 나는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다.

나도 너에게 끝까지 성실한 벗이 되어야겠다고 새롭게
다짐해 본다, 서로를 이해 못해 힘든 때도 있었지만
화해와 용서를 거듭하며 오랜 세월 함께 견뎌 온 우리
우정을 감사하고 자축하며 만나 한 잔의 차를 나누자

우리를 벗이라 불러 오던 친구와 정답게 손잡고 함께
갈 때까지 우리의 우정을 더 소중하게 가꾸어 가자

아름답고 튼튼한 사랑의 다리를 놓아 많은 사람들이
춤추며 지나가게 하자,누구에게나 다가 가서 좋은
벗이 되어 우리도 모든 이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행복한 이웃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벗이 되자

친구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내 안에서
푸른 가을 하늘 처럼 열리는 그리운 친구야..


누군가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때가 있습니다

그 바람이 너무나도 절박한 경우엔 그 누군가가
아무나여도 상관없다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굳이 말을 걸어 주지 않아도 마무말이 없어도
그냥 나를 이해해 준다는 표정을 지을줄 아는 사람

어쩌면 횡설 수설 두서 없을 내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왠지 무슨말인가 하지 않으면 내속에 쌓인 말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터져버릴 것 같은 기분

우리가 그 감정을 사우나 시킬수 있는 방법은
"수다" 입니다 수다는 적어도 외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다를 자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느껴지고 또한 정겹습니다

그렇게 우린 누구나 수다가 필요한 사람들이기에
누구의 수다든 들어줄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나도 그 사람의 눈치를 안보고 속편히
수다 떨수 있게끔 그 기회를 저금해 두어야 합니다

     

언제 이렇게 깊이 정이 들었을까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 진다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쯤 무얼 할까? 표정은 어떨까?

정이 들었다는 건, 목소리로도 느낌을 알수 있다는 것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지, 기분이 우울해 있는지,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는지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걱정하는 시간이 많아 진다는 것이지요
아프지는 않을까  괴로움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나보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당신의 아픔이 나를 아프게 하고,
당신의 슬픔이 나를 눈물짓게 하고,
언제 이렇게 깊은 정이 들었는지

정이 든다는 건, 함께 기쁘고, 슬프고
무엇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실감
언제 어디서라도 곁에 있다는 실감

서로가 존재하는 이유 서로를 기대고 있는
"人"이라는 한자 너무나 인간적인 아름다운 관계요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 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홀로 있어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다가오는 님들을 두 팔로 꼭 안아 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억누르고만 있을수 없어서
가슴 시린 그리움을 다 풀어 놓고 추억으로
남겨놓아도 좋을 이야기들 하나 둘 만들어갑니다

스쳐 지나온 세월의 골목마다 언제나
찾아가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수
있도록 우편함 하나 남겨 놓으려 합니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 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
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 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겠습니다

희망을 담았습니다

내 마음의 그릇에 희망을 담았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꼬옥 접어서 마음 한켠에 담은
희망은 작은 설레임과 함께 삶의 원동력이
되여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기대됩니다

희망과 함께 담은 작은 소망들도 들어 있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마음과 행동들
그로인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지 못한 아쉬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이겨 내고 싶은 소망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결과는 나였음으로
나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며 결과를
미리 예측하며 행동하려고 합니다

지금 다짐한 부푼 희망의 그릇에 소망의
그릇에 지극히 작은일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담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한 겨울에도 봄철에나
나는 딸기를 먹을수 있는 세상입니다

밖은 영하의 기온인데도 집 안에서는
반 소매 옷을 입고 지내는 세상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여러모로 편리해 지긴 했습니다만
결코 좋은 세상이라고 만 여겨 지진 않습니다
겨울을 겨울답게 살지않는 모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닐 하우스의 과일들은 얼어 붙은 땅속에 자신을
파묻고 사무치게 봄을 기다리지 않았기에 그
안에서는 살아있는 땅의 기운을 찾아 볼수 없고
내면 깊이 익음도 만나 볼수 없습니다

온실에서 키워진 알맹이 없는 성공이기
때문이지요 겨울을 바로 살지 않고서는
결코 새 희망의 봄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따뜻한 온실만 찾는 삶이 아니라
온몸으로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인생의 봄날을 벅찬 설렘으로
맞이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황사 / "한번 만"과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 뇌이는 바로 "한 번만"
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 "한번만"
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
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얼마나 거짓말을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금새 잊어 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 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 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 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 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 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 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 봐야 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을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다짐 해야겠습니다


    2013년 12월 5일 미세먼지 황사모습 서울 한강대교 북단에서..

        

뜻이 같은 친구

뜻을 같이 나누는 친구와 나즈막한 오솔길 걸어
오르면 발 아래에서 행복의 샘이 솟아 오릅니다

누가 먼저가 아닌 순차없는 정담이 봇물 같이 흐를때
우리 모두의 마음은 가득한 기쁨으로 보이지 않는
정이 손에 의해 행복으로 가득차 오름을 느낍니다

삶이 이러듯 뜻을 같이하는 친구 만난다는 것
어렵고 힘들어 짧은 삶속에 뜻이 같은 친구 ~

몇명 있으면 삶의 여정에서 행복할 것을
오늘도 오솔길 오르며 뜻이 같은 친구
그리며 내 삶을 다시 돌아 봅니다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만 말하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사랑을 보면 감동을 느끼고
눈물을 같이 흘려 주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겠습니다

남의 좋은 점만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갈 것입니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 좋은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나머지
날들을 수놓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는 티없이
맑은 마음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의 장점을 보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말을 할 때마다 좋은 말을 하고 그 말에 진실만 담는
예쁜 마음의 그릇이 내 것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떠나는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 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며 더 만나 보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걱정이 사라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들려주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걱정이 줄어들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용기를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조건 없이
"용서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감격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건내 보세요
그러면 당신도 용서를 받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 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소근거리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아름다워지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하셔야 해요
그러면 여러분도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 텐데
그것은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과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 것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상 속에 살다 보면 정감이 가는 사람이
있고 정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감이 가지 않는 사람은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속이거나 거짓 된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진실해야 사람이 붙습니다
남을 속이는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게 된답니다

이런 사람한테는 거리감이 생기고 가까이하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니 인간관계는 진실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알고 보면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눈이 내리고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고
늘 같은 모습의 나무도 아니었습니다.

문밖의 세상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서고 저녁이면 돌아오는
하루를 살아도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또 오늘 같은 내일은 아니었습니다.

슬프고 힘든 날 뒤에는 비 온뒤 개인 하늘처럼
웃을 날이 있었고 행복하다 느끼는 순간 뒤에도
조금씩 비켜갈 수 없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느려지면 서둘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주저
앉고 싶어지면 일어서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하루하루 삶의 이유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고 계절마다 햇빛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돌아보니 나는 그리 위험한 지류를
밟고 살아오진 않은 모양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는 길은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내 삶을 겉돌 만큼
먼 길을 돌아오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문밖의 세상들이 유혹을 합니다.
조금 더 쉬운 길도 있다고 조금 더 즐기며 갈 수
있는 길도 있다고 조금 더 다른 세상도 있다고

어쩌면 나라는 사람은 우둔하고 어리석어서
고집처럼 힘들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돌아보고 잘못된 길을 왔다고
후회한 적 없으니 그것으로도 족합니다.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과 내가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하여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것 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새 내 나이 한가지를 더 가지려다
보면 한가지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것들 이젠
오래 지키고 잃지 않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으로 발을 내디디는 하루 하루
아직도 어딘가 엉뚱한 길로 이끄는 지류가
위험처럼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삶도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세상 속으로 문을
나서는 일이 위험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믿지요.
길은 결국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행복은 결국 지키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세월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예전엔 몰랐다
어린시절의 친구들이 그대로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고 학창 시절의 친구들도 늘 영원한
친구라며 언제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사회생활 친구들과 늘 함께 하며
삶을 이야기하며 한잔의 술에 인생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울고 웃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가? 이제야 조금씩 알것 같다
세월따라 인연도 달라 지는것을 변한다는 것을

어쩔수 없이 가 아니라
삶에'시간에 따라서 달라질수 밖에 없음을...

그러나 한가지 마음속에서 지울수 없다는 것을

얼굴은 잊혀져 가더라도 그때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은 마음속에있다는 것을...

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술에 취해 울며 ˝나 힘들어...˝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no˝가 아닌 ˝yes˝일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그러지모~~˝라고
대답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어디든. 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사람을 보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나야. 심심해서 전화 했어.
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 입니다.


이름 모를 풀 꽃도 인간을 일깨우는 것을 보면,
생각하는 사람은 더 많은 일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인내합니다.
자연은 기만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진실합니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가을은 온 산천을 단풍으로 우리를 일깨웁니다.
우리가 겸손한 자세로 단풍 한 잎을 보면서
삶의 소박한 진리를 알아 낸다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는 확실히 가을에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미래도 좀 더 멀리 내다 보게 되고,
오늘의 내 모습도 세심히 살펴 보게 되며,
다른 이의 삶에 관한 관심도 더 해집니다.

맑은 하늘을 보고 진실을 생각하면서
더 투명해지고 싶어지는 때도 가을입니다.

가을이 되어 이렇게 생각이 깊어지면 그 생각의
틈새에서 사랑이 자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에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우리의 삶은 끊임 없는 만남으로 살아 가지만
만나고 싶은 만남과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는 안되는 만남이 있고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만나야 하는 만남이 있을겁니다

이런 여러 만남을 통해서 인생이 내 뜻과 같지 않음을
배울수 있는데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만나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의 삶의 이유인가 합니다

그래서 만남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나 봅니다

"만난다"는 말은 "맛이 난다"는 말과 같다고 하는군요
"만남"은 곧 "맛남"이라고 해석한 다는 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체감으로도 충분히 확인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만나지 말았어야 할 불행한 만남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 살아 가면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기쁨으로 만나 기쁨으로 헤어 지고
사랑으로 만나 사랑으로 헤어 지고
믿음으로 만나 믿음으로 헤어 지고
소망으로 만나 소망으로 헤어 지는
그런 행복한 만남을 가지고 살아 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만남이 서로 기쁨과 슬픔과 감사가 되고 삶의
보람이 되는 멋진 만남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만남을 이것으로 끝낼 수 없는 것은
우리에게는 보장되어 있고 성취 되어질 사랑과 행복의
영원한 만남이 계속 진행중이며 훗날 완전한 모습으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 일 것입니다


가을이 봄 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가을 분위기는 정을 느끼게
하며 친근감을 주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향해 해 맑게
핀 코스모스를 보면 정녕 가을은 봄보다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생각이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이 할 일은 그곳이 어느 곳이든 뿌리를 내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어느 곳이든 발이 닿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여 자기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삶의 또 다른 풍경

삶의 또 다른 풍경은 바로 시 입니다.
삶이 묻어나지 않는 시는 공허할 뿐이고,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지 않는 시는
머리로 그린 헛된 그림일 뿐입니다.

일상의 땀 냄새가 짙게 풍기는 시 속에서
우리들은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보게 되며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해하고, 반성하며
내 안을 들여다 보고 우리들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해는 시의 첫발이며
그것은 바로 세상의 첫걸음입니다.

사물을 자세히 보고, 그리고 그 본 것들을
깊이 오래 사유하고, 그 생각을 찬찬히
자연스럽게 정리해서 표현하는 습관이
바로 좋은 시를 쓰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시는 사물을 바로 보는 일입니다.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룹니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 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은 평생을 사는
일처럼 길게 멀리 볼 일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시간을 의미
없이 낭비하고는 뒤늦게 지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르게 한 번 살아볼
텐데 하며 후회하고 아쉬워 합니다.

누구든 공동 묘지의 수많은 비석들도
부끄런 삶에 대한 변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시간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이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매일 가가 호호. 새소식을 전하는
신문 배달원의 따뜻한 손길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무수히 떨어지는 낙엽들을  힘든 내색없이 쓸어 담으시는
환경 미화원 아저씨의 밝은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TV에 나오는 사랑의 전화를 보고 서슴없이 전화번호를
누르는 아이들의 순수한 맘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첫 만남임에도 서로 반갑게
주고 받는 정겨운 눈 인사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피곤에 지친 퇴근길에서 무거운 책가방에
축 쳐진 어깨의 학생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시는 아저씨의 너그러움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초행길에 어딘지 몰라 길 헤메는 할머니에게 행선지까지
안내하는 젊은이의 친절한 발걸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사이버속에 글쓰는 소중한 만남에서 서로 주고
받는 짤막한 사랑의 리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생각나네요 참으로 고집스러운 시샘 많은 계절이 였어요

낙엽이 비처럼 내리던 그해 가을은 좋은 음악을
들으며 팔랑 팔랑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달빛처럼 희미해진 이름를 생각하며
인상 깊은 얼굴을 가만히 떠 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실바람 미간을 스치는 푸르고도 넉넉한
가을 하늘 아래서 한편의 고운 편지를 희드러지게 피어난
쑥부쟁이 꽃잎에 실어 지난날 못다한 분홍 마음을 전합니다

가을은 더 없이 은혜와 감사 평강이 바람에 이는 숲의
향기처럼 잔잔하고 다정하게 스며들어 진실로 아름답고
만인의 축복받는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푸른 가을 하늘에 사랑한다는 말 그립다는 말을
하얀 뭉게 구름에게 띄우며 떨어지는낙엽을
밝으며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을 노래합니다

이 좋은 가을을 마음껏 가슴에 품어 않으시길 바랍니다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내 속 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듯 조심스레 떨어 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한 물이 검은 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운 사랑의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 파서 한 잔, 쓸쓸 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 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마시며 넘깁니다
씁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풍선처럼 부푼 가슴 가득 품어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생각 할수 있다는 것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 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동해의 푸른 바다로 떠난 새들 갈매기와 노닐다가 힘이
빠져 지친 날개를 퍼덕이며 가을 풍광에 서 있는 그대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 픈 그대의 이름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고픈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그대의 이름입니다


행복한 삶은 내가 만든다

가슴에 기쁨을 가득 담아라,담은 것만이 내 것이 된다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하루를 멋지게 시작하라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라,웃음꽃에는 천만 불의 가치가 있다
남이 잘 되도록 도와 줘라, 남이 잘 되어야 내가 잘 된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은 나를 향해 축복해 준다

기도하라,기도는 소망 성취의 열쇠다
힘들다고 고민 말라,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이다

준비하고 살아 가라,준비가 안 되면 들어온 떡도 못 먹는다
그림자를 보지 말라,몸을 돌려 태양을 바라 보라

남을 기쁘게 하라,10배의 기쁨이 나에게 돌아 온다
끊임없이 베풀어라, 샘물은 퍼낼수록 맑아지게 마련이다

안될 이유가 있으면 될 이유도 있다, 될 이유만 말하라
약속은 꼭 지켜라,사람이 못 믿는 사람 하늘도 못 믿는다

불평을 하지 말라,불평은 자기를 파괴하는 자살 폭탄이다
어디서나 당당 하라, 기 가 살아야 운도 산다

기쁘게 손해를 보라,손해가 손해 만은 아니다
요행을 바라지 말라,대박을 노리다가 쪽박을 차게 된다

밝고 힘찬 노래만 불러라,그것이 성공 행진곡이다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그 노래는 복 나가는 노래다

푸른 꿈을 잃지 말라,푸른 꿈은 행운의 청 사진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 난다

남의 잘 함만을 보고 박수를 쳐라,그래야 복을 받는다
좋은 말 만 사용하라,좋은 말은 자신을 위한 기도다

희망의 꽃을 피워라,희망의 꽃만이 희망의 열매를 맺는다


가끔 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을 안다고 했는데
알면 알수록 약을 먹어야 합니다

너무 아플때도 있기에 생각이 복잡해서
머리만 아픈줄 알았는데 가슴도 아파합니다

입도 아파하고 내 몸 전체가 요동칩니다
그 요동치는 모든것을 사랑 한알이면 진정이 됩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심장이 안정되고 이쁜
언어가 쏟아지고 얼굴은 미소로 잔뜩차 버립니다

사랑이라는 약알의 효력은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죽어가던 것도 살리고 살아가던 것도 죽입니다

사랑의 그 비밀 열쇠는 심장에 있습니다
여는 순간에 박동 치는 피의 흐름은
몸 전체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사랑은 마실수록 먹을수록 달콤하지만 그 욕심은 씁니다
그로인한 충만함으로 잠시 놓쳐 버리는것이 있습니다

사랑의 약효는 길지 못합니다 사랑의 약효는
때로 거부 반응으로 부작용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사랑을 낳지만 사랑은 또한 미움도 낳습니다
사랑은 기쁨도 주지만 또한 슬픔도 준다고 합니다

사랑은 결국 아프고 슬픕니다
약의 효능에 따라서 변화와 다양한 모습이 발생합니다

사랑은 마시고 먹어서 치유하기 보다
가슴으로 안아서 치유하는 길이 더 빠를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받기 위한 존재이다


사람은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이다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한다

사랑 받고자 태어 난 존재인지 모른다
태초 부터 사랑을 갈구해 왔다

아니, 사람은 영원히사랑을 갈구하는 존재일 것이다

식물도 사랑받기를 원한다
식물한테 사랑을 주면 곱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린이가 울 때 사랑을 주라
사랑을 갈구하는 것이다

부부 싸움도 칼로 물베기 라는 말이 있다
바로 사랑싸움 이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싸움도 대부분 사랑싸움인 것이다
사람은 사랑 받기 위한 존재이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은 길로
돌아 오는 힘든 걸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힘든 일
혼자서 겪고 지친 몸으로 쓰러져 가는
나약함을 봐야 하는 순간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상처
투성이의 마음으로 인연의 끈을 부정하고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곳에 아직 나의 자리가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간절히 바라기를 내가 더
지치기 전에 지금 내 앞에 나타나 주었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나의 이 한숨
소리가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의 가슴을 돌아
다시 나에게로 되 돌아 오는 길이였으면 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 그 사람과 어느 순간,어느
장소에서 마주 칠 지라도 한 눈에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친구이니까


누구나 쓸수 있는 이름, 누구나 좋아하는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친구, 학창시절 옥신각신 다투던 친구도
몇년후의 타향에서 만나게 되니 그 무엇보다 반가운 친구

몇천리 떨어져 있어도 너의 목소리 들을수
있는것이 행복한 실감을 가져다 주는 친구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눈물에 코물까지
짜며 속마음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

어쩌다 모여 밤새도록 술에 취해 음악에 취해
시간 가는 줄도 모르줄 모르고 놀았던 친구

이튿날 해장국을 입이 미여나도록 밀어 넣으면서도
친구 밥그릇의 고기까지 빼앗아 먹는 헐없는 친구

난 그래도 너가 좋아 우린 친구이니까
친구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해 ~


사람이 살다 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때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땐. 좋을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 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 친구가 사는 단칸 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 "잠깐 계세요" 하더니 몇개 남은 라면을 비닐 봉지에 싸서
"이거 빈병이예요" 하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꽁꽁얼은 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 리어카를 끌고
어데론가 바쁘게 가시는 허리굽은 할머니의 뒷모습...

당장 자기도 먹을게 없으면서 자기 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몇끼를 굶어도 배부를 것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다 주어버리면 친구는 어쩌려고.."

"응.. 별것도 아닌데..뭘..난.. 할머니 보다 더 젊잔아..
그리고, 친구가 내 옆에 있지 않나. 안먹어도 든든해.."

한때 넉넉했던 시절..그렇게 아끼지 않고 배풀던 친구..
어쩌다, 이 친구가 이리 되었는지,나도 넉넉치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 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세상... 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 만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찾아가야 합니다. 만나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세요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불행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 가세요
두배로 안겨 오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세상에 살아 가면서
진정한 친구하나 곁에 두고 살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려울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따뜻함이 그리운 추운 계절 입니다

지금은 사랑 운행 중

지금은 사랑 운행중입니다
사랑 밸트 꼬옥 메어 주십시요
만남을 출발로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에 당신만이 함께 갑니다

간혹 슬픔의 마을과 미움의 터널을
지나게 되더라도 결코 한눈 주지 마십시요

가급적 브레이크는 밟지 않을 것이니 휴식이
필요하시면 귓속말로 살짝 얘기 해 주십시요

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습니다
함께 해야 할 길이 멀기 때문에 계속 가겠습니다

간혹 비포장 도로나 꼬부랑길을 지날 수 있으나
저를 믿고 가십시요 당신의 사랑 여행이 목적지에
무사히 이를 수 있도록 당신만의 기사가 될 것입니다

간혹 멀미가 난다거나 여정길이 지겨울 때면
내가 우스갯소리로 당신을 즐겁게 해 주겠습니다
내가 가진 여유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연료가 충만해 있습니다
믿음의 윤활유가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모시고 마저 길을 가겠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를 말고 언제까지나
겸손히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십시요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 두도록 하십시요
졸졸 쉴새 없이 흘러 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활기가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 있지 마시길... 멈춰 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 옵니다 결코 잘난 척 하는 자가 되지 마세요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살아 가는 사람이 되십시요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 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어떠한 일은 제고 계산하고 망설이기 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더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새로움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언제나 항상 열어 두도록 하십시요

스스로의 마음에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이 글을 읽는분 에게도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풀잎이 받은 상처는 향기가 됩니다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비명을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화를 낸다
분노하고 고함을 지르고 보복하려 하고 때로는 좌절한다

그러나 풀은 상처를 받았을 때 향기를 내 뿜는다
그 향기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람에 쓰러지고 비에 젖고 찬 서리에 떨어야 한다
땅 밑까지 휘어지고 흙탕물에 젖어도 꺾이지 않아야 한다

보살펴 주는 이 없는 거친 들판에서
억센 발에 짓밟혀도 새로이 솟구쳐야 한다

고통과 시련에 굴하지 않고 오해와 억울함에 변명하지
않고 꿋꿋하고 의연하게 다시 제자리로 일어서야 한다

풀의 향기에는 살을 에이는 아픔이 숨어 있다
그러나 풀은 말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하게 향기로 미소 지을 뿐이다
상처는 다 아픔과 독기가 되는 줄 안다
그러나 향기가 되는 상처도 있다

상처가 향기가 되면 가슴 저린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상처받은 풀이 내뿜는 향기 상대를 감동시키고 취하게 한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묻혀 준다
향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를 찍는 도끼는 원수다

그럼에도 향나무는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고
원수의 몸에 아름다운 향을 묻혀 준다

피아의 구별이나 원망은 사라지고 관용과 화해만 있을 뿐이다
진짜 향나무와 가짜 향나무의 차이는 도끼에 찍히는 순간 나타난다

평소 겉모습은 같아 보이지만 고통과 고난이 닥치면
진짜는 향기를 내뿜지만 가짜는 비명만 지르고 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재물의 크기가 아니라
내뿜는 향기와 비명에 따라 그 품격이 결정된다

내가 세상을 향해 매연을 뿜어 내면 남들만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내 호흡기도 해를 입게 된다

결국은 그 독기가 나에게 되돌아 오게 되는 것이다
상처와 분노를 향기로 내뿜어야 나도 향기로워질 수 있다
깊은 향 아름다운 세상은 그렇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 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을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는 주위 사람들을
너무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주 커다란 인연의 끈으로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내 못남을 스스로 꾸짖는 것이지요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 입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는
교만해지고, 완악해 집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사랑이 식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쉽게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우주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게 됩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판적인 사람은
그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판은 삼가야 하지만
분별력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는 분별력입니다.
선택하고 결단할 때 중요한 것은 분별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지만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오...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득 문득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


우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일을 인연이라는 공식에 자주 적용하곤 합니다.

지상의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그 모든 것을
인연이라 여기며 한때 아름다웠습니다.

이별로 시들어 버리는 사람들은
그 이별까지도 인연의 탓으로 돌리곤 하지요.

하지만 그들은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의 정답은 인연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인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정성이라는 것을...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 하늘빛이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느낌마져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독이 마음의 의자에 앉아
심심한 듯 덫을 놓고 나를 꼬드기고 있습니다.

길가에 가냘프게 피어오른 코스모스들이
그리움 얼마나 가득한지 몸을 간드러지게
흔들어대는 모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을이 내 마음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고독이 가슴에 안겨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가 나에게 살짝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가을엔 왠지 사랑에 깊이 빠져 들고 싶어 집니다.

품격있는 생각이 우선

품격을 지닌 사람을 인품이 높다 하고,
품격 있는 물품을 명품이라 말 합니다.

품격이란 사람 된 바탕과 성품,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말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에 반응하는
모든 의식이 품격을 따지는 대상이 됩니다.

품격의 바탕은 세상이지만 품격의 주체는
언제나 사람이다. 품격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품격이 있는 사회가 되고, 품격 있는 생활이
있어야 품격 있는 환경이 있는 것입니다.

흔히 세상을 천당과 지옥에 비유한다.
천당과 지옥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 차이를 선과 악, 죄와 벌,
풍요와 빈곤, 자율과 타율, 화평과 불안...
등으로 설명하는데, 천당과 지옥의 가름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그 차이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삶의 조건과 관계와 결과에서 품격이
얼마나 유지되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품격의 주체는 사람, 바로 우리 자신이다.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작은 다리 하나만
놓으면 금방 건널 수 있는 강을
30분이나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돌아갑니다.

쉬운 것을 어려워하고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멀리에서 찾고,
늦게 깨닫고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실패와 성공 기쁨과 슬픔도
모두 멀리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혼자 너무 멀리 돈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요.
겪을 것 겪어야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멀리 돌아야 많이 보고 많이 보아야
많이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먼길을 도는 것이 인생이랄까요.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가 있고 ~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내일을 염려와 걱정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있는 좋은것을 찾고
받아 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 지도 다 알고 있기에

어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 라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내 마음을 추스르고...
희망을 다시 찾을 때입니다
행복은 서로가 나누어 가질 줄 알고

아픔 또한 나누어 가지며...
삶의 길에서 정이 가득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듯이 삶은 반드시
되돌아 오는 법, 인내야 말로

행복을 가질 줄 알고...
웃음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의 미덕입니다

인내심 없이...
우왕 좌왕하다 보면
모든 것이 가벼워지고 삶의

길에서 심하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참고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내일을 여는 힘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서
가꾸어지고 현실의 열매가 되는 것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
가슴과 정신에 꽃씨 뿌려...

삶을 사랑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이 삶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가장 빠른 행복의 지름길 일 것입니다

약속과 기회 ; 새남교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여행중
한 시골집에 들렀는데 그 집에서 나이
어린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그가 허리에 차고 있는 가죽가방이
부러워 칭얼대며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톨스토이는 다음 날
다시 오겠노라며 그 집을 떠났습니다

울며 보채는 소녀에게 자기의 가방을
선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방 속엔 문서와 각종 여행용품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장에 줄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날 톨스토이는 약속대로 빈 가방을
들고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지난밤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결국 톨스토이는 그 소녀의 관 곁에
가방을 놓아둔 채 그 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생각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배웠고
또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었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또 나는 배웠습니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이 아무리 얇게 배어 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느 한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영웅이며
사랑을 가슴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배웠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내 모든 것을 다해 다른 이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또 나는 배웠습니다.
좋은 친구가 때때로 나를 아프게 한다 해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론 내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배웠습니다.

또 나는 배웠습니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보더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내 인생의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친구가 울면서 내게 매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내게 남아 있음을 배웠고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
나의 믿는바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를 엄격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

또 사랑 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 모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앉아 얘기 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다툽니다.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했어]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 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교만은 많은 지식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겸손은 적은 지식으로도 풍요롭게 합니다.

많은 지식보다는 겸손이 낫고
겸손한 침묵 보다는 행동이 낫습니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말하는 것은 교만의 사치요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것은 겸손의 저축입니다.

오만한 마음에는 더 이상채울 것이 없으나 겸손의 
그릇은 늘 비어 있어서 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만의 그릇을 쏟아 보면 나올 것이 없으나 겸손의 
그릇은 빈 그릇에서도 지락이 철철 넘쳐 쏟아집니다.


자기가 만들어 가는 길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투덜대며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대적해 이기고 통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 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 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쁨과 안타까움이 다른 깨달음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동행의 기쁨, 끝없는 사랑, 이해와 성숙, 인내와 기다림은 진정한 행복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분명히 느끼실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 신나는 일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달콤한 설탕같은 행복만 있기를 누구나 다 바랍니다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꿈꾸며 열씸히 노력하며 살아 갑니다

세상 삶에서 쓰디 쓰고  짠 소금같은 그러한 애통한 울음이 가득한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소금밭을 걷는 쓰라린 심정으로 사는 분도 있을 꺼에요

하지만 나는 믿어요 누구보다 눈물같은 소금속에 슬픔을 아는 웃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그 소금밭을 서걱 서걱 마음안에서 녹이며 살아 가고 있어요

설탕같은 달콤함을 기대하는건 아니예요 슬픔속에서 웃는법을 배울거예요

누구나 슬픔 하나씩 등에 지고 살아 갑니다 소금같이 짜고 눈물이 가득한

슬픔을  캄캄한 밤에 애잔한 달빛처럼 고독이 내안에서 숨쉬는 외로움

조차도 힘이 되어 나를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누구라도 어떠한 슬픔속에서도 용기 잃지 마시길 간곡히 소망합니다

행운목과 행복한 사람


행운목과 행복한 사람     

오늘 아침에
행운목 잎을 닦았습니다.

잎을 닦으면서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행운목 잎을 닦을 때는 한 손으로
잎 뒤쪽을 받쳐 주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아래쪽에 있거나
오래된 잎 일수록 먼지가 많고,
위쪽에 있거나 어린잎 일수록 
먼지가 적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이가 들거나 
높아 질수록 지는 짐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아주 어린 잎 외에는
모두 많은 상처를 입고 있으나
그것을 스스로 치유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
한잎 한잎 정성껏 닦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큰 행복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않습니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입니다.

행운목 잎은 어린 잎 일 때는
머리를 들고 위로 자라지만
잎이 커질수록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낮춥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이가 들고
하는 일이 많아 질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 낮은자 - 고준수.올림 @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라는 말이 있듯이
제가 가야 할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길을 가기 위해선
여러가지 시행 착오가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감내하고
도전해서 넘어 지더라도
다시 도전하고 다시 또 도전해서
제 길을 찾고 싶습니다.
 
아주 쉬운 것과 가까이 있는
것에 우선 도전을 해 보렵니다.
 
눈을 감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는 것에 도전해 보고
멀리 보이는 저 산 너머에는
누가 사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느린 걸음으로 도전해 보고
허기진 배를 위하여 먹거리
장만에 도전도 해보고 이러다 보면
한 세상 즐거울 수도 있겠지요.
 
우리가 살아 감에 있어
간절히 기도하면서
끈기와 인내가 있으면
원하는 걸 가질수 있을것 입니다.
 
일에 있어 쉽게 포기하거나
주저 말고 시도해 보시길요.


그럼 멀리 갔던
사람도 돌아 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