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얻기위한 기다림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됨니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 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 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기다림이 싫지가 않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 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라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 우리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사람에게는 다 저 나름의 천당이 있지요

책이 잔뜩 쌓이고 잉크가 놓인 방이 천당인 사람. 음반이 가득 쌓이고 질 좋은 오디오가 놓인방을 천당으로 아는 사람. 화려한 옷들이 줄줄이 걸린 옷장이 천당인 사람. 포도주와 브랜디 병이 가득한 방을 천당으로 아는 사람. 돈이 가득 들어 있는 방이 천당인 사람 등등 각자의 천당은 다 다릅니다.

천당의 의미는 걱정거리가 없고 그곳에 가면 마음이 착해지고 편안해지는 그런 곳을 말하는 것일텐데요.

그러고 보면 금은보화가 쌓인 곳은 결코 천당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걱정과 불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장소 역시 천당일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에 불만이 차기 때문입니다. 성공만을 위해 달려가는 장소 역시 천당이 아닙니다.

향긋한 애기 냄새가 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 좋아하는 일이 있는 곳. 행복한 취미가 있는 곳. 소박한 행복이 있는 바로 그곳이 나만의 파라다이스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