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 싶음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것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라도 말 못할 것이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정겨움이 넙치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만남으로 서로의 심정을 아는 벗이면 좋겠습니다.

좋고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아도. 힘들고
어려우면 모르는 체하는 것이 세상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털어 내 놓고 마주하며
가는 세월이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 싶은 얼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맑아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남을 이해하려 애써 보세요.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맑은 웃음이 배경
처럼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열려있는 사랑의
행동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찾기만 하면 늘 널려있는 이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것은 저의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늘 감사하며 사는 마음엔 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 들어 올 틈이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고운 마음이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 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